짠무는 예전부터
김장철에 남은 무로 짭짤하게 절여 두고 봄이 되면
우리네 밥상에 등장하는 흔한 식재료지만
오랫동안 먹었던 저장 음식이에요.
요즘은 시판 짠무를 사서 손쉽게 무쳐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좋아요.
짠무의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양념이 어우러진 짠무 무침,
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밥반찬입니다.
함께 만들어볼까요?
짠무 무침

📌 짠무 무침 재료 준비
- 짠무 4개 (또는 적당량),
- 고춧가루 4큰술,
- 다진 마늘 2큰술
- 설탕 1큰술
- 참기름 2큰술
- 깨소금 2큰술(또는 적당량)
- 다진 파 약간

1. 짠무 구별하기
- 짠무는 소금에 절여 보관한 무로 색이 약간 노란색으로 변합니다.
- 노란색으로 동글동글한 무로 선택하면 감칠맛이 좋습니다.

2. 짠무의 염도 조절하기
- 짠무는 소금에 절여져 있기 때문에 채로 썰어 줍니다.
- 물에 10~15분 정도 담가 짠맛을 조절합니다.

3. 짠무 물기 짜기
- 물에 담가진 짠무를 면 주머니 혹은 양파망에 넣어 줍니다.
- 면 주머니에 채 친 짠무를 넣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.
- 물기를 짠 짠무는 식감이 꼬들 꼬들 합니다.

4. 양념 만들기
- 짠무에 고춧가루, 다진 마늘, 설탕, 참기름, 깨소금, 파를 넣어 줍니다.

5. 버무리기
- 손질한 짠무에 양념을 조물조물 무쳐줍니다.

6. 완성 후 숙성
-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, 10~20분 정도 두면 양념이 배어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.
- 꼬들한 식감과 짠무가 반들하고 색감이 매우 맛나 보입니다.

7. 짠무 무침 완성
간단한 양념만으로 감칠맛과 짭조름 한 짠무 반찬 완성입니다.
깨가 고소하고 맛있는 짠무무침
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밑반찬으로 좋습니다.
짠무 무침의 활용법
삼겹살, 제육볶음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.
비빔밥에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.
김밥 속 재료로 활용해도 맛있습니다.
마무리
소박하고 맛있는 반찬으로
짠무무침은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며
봄에는 빠질 수 없는 계절 반찬으로
누구나 좋아하는 꼬들꼬들한 짠무 무침을 보여 드렸습니다.
오늘은 기본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짠무 반찬을
특별한 재료 없이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